집중하기

[공부하기]자사주 매입 후 소각?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 금지? 뭔 말이야?

날아라100조 2023. 1. 18. 00:24
728x90
반응형

[공부하기]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 금지? 뭔 말이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무슨 말인가?


자사주 매입?? 코리아 디스카운트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의무화?? 당국, 제도 손본다??
이것이 무슨 의미 하는거지???
 
미국에서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 하는 것이 당연시하고 있는데..
한국은 이것을 의무화 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한국과 미국의 자사주 매입에 대한 메커니즘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 
미국은 자사주 매입을 하면 주가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히 큰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한국에서 이것을 실제로 진행하는지가 의문이다.
뉴스에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올해 시년 업무계획에 자사주와 관련한 제도 개선안 마련을 포함시킬 예정이란다.
주요 안건은:
1.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의무화
2.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 금지

 

이것이 뭔말일까??

자사주 (Treasury Stock) >> 유통하지 않는 주식!!
-회사가 사들여서 더이상 유통되지 않게 하는 주식 
-Previously outstanding stock that is bought 
 back from stockholders by the issuing company
outstanding stock (유통주식)

 

 

한국 vs 미국 차이점

 

미국은??

자사주 매입에 진심은 대표적인 기업이 있다.
바로 사과 회사 >> 애플 이다.
2020년 9월 26일 72억달러 (Common stock repurchased)
2021년 9월 25일 85억달러
2022년 9월 24일 90억달러 (요즘 환율로 11조가 넘는 금액이다.)

이 정도면 웬만한 미국기업의 시총을 넘는 금액이다. 그 정도의 금액만큼 자사주매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여년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한 돈이 720조 원 정도 가 된다.

애플은 현금(잉여자금또한 많다) 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 회사다.. 그러니까.. 계속 사도 문제가 없는 거겠지.

(좋겠다. ㅎㅎㅎ)
미국에선 자사주 매입이 주가 부양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주식수가 줄어드는 기술적인 효과도 있지만, 시장에 보여주는 신호효과(?)가 더 큰 거 같다.
다시 말하면 기업에 자금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효과를 말하는 것이다. 
현금 조달력, 현금유동성이 그만큼 좋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이다. 
그 만큼 기업이 이 정도로 튼튼하고 안전하다. 주주들에게는 더 믿음을 얻을 수 있는 기업. 즉, 주주친화적인 기업임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되는것이다. 그러면서 기업 이미지도 더더욱 좋아지는 것이다.
그러니 주가가 떨어지지 않고 오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자사주 매입에 재무적인 효과를 알아보려면
기업의 전체 주식수에 얼마 만큼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면 될 거 같다.

뉴욕주민 자료화면

> 회사가 발행 한 (총)주식 수 (Shares Issued)

> 자사주 (Treasury stock: 아직은 유통되지 않는 주식)

> 시장에 유통된 주식 수 (Shares Outstanding)

    - Restricted(RSU,PSU, 대주주가 가지고 있는 유동적이지 않은 주식, 

                        임직원한테 성과급으로 주는 stock option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Public) Float(일반적인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주식들)

 

 

자사주는 총주식 수에는 포함 하고 있지만,
유통되고 있는 주식 수에는 포함 되지 않으며 시가총액 계산 할 때 제외가 된다.


그럼 발행한 총 주식수는 그대로 이고 자사주 매입을 통해서 유통된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그만큼 가치가 높아지고 그래서 주식의 가격이 높이는 효과를 보이게 된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된 주식을 매입을 하는 순간 유통주식에서 제외가 되므로 소각되는 효과를 보이게 된다는 말이다.

미국기업이 말하는 "시가총액은 = 유통 주식 수 * 주가" 를 말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 한국은?

미국의 자사주 매입의 개념과 많이 다르다.

기업들이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에서 자기 주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한국 자사주 관련 "뉴욕주민"


한국 자사주 취득
-직접취득 - 3개월 내 목표량을 전량 취득하고 취득 후 공시를 내야 한다.
 취득 후 6개월 간 매도 불가하다. 그말은 조건부로 다시 팔 수 있는 것이다.
 
-간접취득-금융기업 통한 자사주매입신탁 계약을 통한 취득 방법
 -증권사가 기업 대신 6~12개월 내에 매수 할수 있고 계획만큼 다 안 살 수도 있다.
  매입 1개월 후 매도가 가능하다.
 -목표수량 만큼 사지 않고 나서 계약기간이 끝나면 주식으로 또는 현금으로 받을지를 결정할 수 있고 
  현금이면 주식을 팔아서 현금으로 받을수 있다.
  
다시 말해서 사고 나서는 다시 팔수 있다는 소리.. 일반적인 시장에 풀린다는 말이다.
이렇기 때문에 소각의 의미가 없는 거다.. 그냥 시장에 다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처럼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형태인것이다.

현재 21년 22년도 상장기업 자사주 매입 현황해서 소각 비중은 11% 밖에 안된다고 한다.

국내 은행주들이 자사주 매입은 거의 없다. 소각은 거의 없다는 말이며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되팔던가 인수대금으로 주던가 하여서 다시 주식을 유통시장에 나온다는 말이다.
자사주 매입이 의미가 없어진다는 말이다.

 

대부분 국내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의 목적은: 처분할때는:
1. 주가 안정 
2. 임직원 성과보상
3. 소각 
4.교환사채 전환
5. 기업경영권 방어
6. 기타
1.임직원 성과보상
2.운영자금 확보, 재무구조 개선
3.제휴인수합병
4.주주환원
5.단주처리
6.기타


한국의 시가총액 = 주가 * 상장주식수
유통주식수가 아닌 상장주식수를 곱한다. 자사주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자사주 특징은 의결권 없고 배당도 없다. 이건 한국과 미국이 동일하다.
(no voting rights, no distriibutions)
근데 시가총액을 계산하는 것엔 포함이 된다?? 뭐지?? 뭔가 안 맞는 듯하다는 느낌!!!

이렇기 때문에 한 연구에선 시가총액이 실제에 비해 평균 6% 정도 과대평가 된 상태로 보고 있고
EPS는 평균 3.6% 과소평가, PER은 평균 4.2% 과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시장처럼 계산을 하면:
시가총액 = "발행주식수 x 주가" 아닌 >> "유통주식수 x 주가"로 해야 하니까 주식수가 줄어드니까 시총이 낮아질 거고
EPS = "당기순이익/발행주식수" 아닌 >> "당기순이익/유통주식수"로 해야 하니까 EPS는 높아져야 하는 것이고
PER = "주가 / EPS" 이니까 지금 나오는 값보다 더 낮아지게 된다는 말이다.

 


이렇게 되니까 정확하지 않은 기업가치 때문에 "코리안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 금지??


인적분할 이란?
기존 회사와 완전히 독립된 법인을 설립(주주 구성비율 동일하게 배분)
설립 후 기존 법인 주주 비율에 맞게 신설 분리 회의 지분을 배분하게 된다.

원래 A회사에서 내가 60% 주식수를 가지고 있었다면 
A회사에서 완전히 독립된 법인 B회사를 하나 만들었을 때 
내가 60% 지분을 가진다는 소리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게 뭐냐면, 자사주의 비중이다.
자사주는 의결권도 없고 배당도 없다. 


근데 A회사에서 자사주 비중이 20% 가 있다고 가정하고 
B회사를 만들 때 자사주 비중만큼 A회사 법인으로 주식을 비중을 얻는다는 것이다.
자사주가 보통주가 되면서 주주가 되는 마법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A법인 사장이 B법인의 지배력을 강화하게 되는 모습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바꾸려는 모습이다.

1/10일 금융위에서 이런 뉴스에 대한 해명을 했다.
자기 주식 제도 구체적인 개선 방안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을 했다.
잘못된 것을 바꿔야지.. 

물음

 

728x90
반응형